공군사관학교시력

공군사관학교 가려면 눈이 좋아야 하나요?

파일럿이 되고자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아마도 공군사관학교 조종분야나 항공대를 생각하실 겁니다.

파일럿이 되려면 시력이 꽤 중요한 부분일테니

먼저, 공군사관학교 조종분야의 신체검사 안과부분을 살펴보죠.

공군사관학교 조종분야 신체검사 내용

공군사관학교 조종분야의 신체검사 주요 불합격 사유를 보시면

안과부분에서 시력은 나안 0.5미만

나안이란 안경이나 다른 시력교정장치의 도움 없이 맨 눈으로 측정한 시력을 말합니다.

교정시력 1.0미만.

교정시력은 안경이나 렌즈 같은 시력교정장치의 도움으로 측정한 시력을 말하는 거죠.

한데 아마 이 두가지 요건을 동시 충족시켜야 한다는 아닐 것입니다.

안경을 써서 1.0이상을 보더라도 안경 벗어서 0.5 를 못 보면 불합격. 이런 기준은 아닐 거라는 거죠.

그러므로 조종사가 되려는 분들 중에 눈이 나쁜 분들은 라식이나 라섹을 많이 생각하실 겁니다.

한데 아주 중요한 포인트!

신체검사 이전에 시력교정술(라식, 라섹)을 받은 경우는 불합격 사유가 된다고 합니다.

그럼 눈이 나쁘신 분들은 파일럿을 꿈꿀 수 없는 것인가?

아닙니다. 공군사관학교 측에선 이런 단서가 달려있네요.

저시력자 중 공군사관학교 신체검사를 통해 PRK/LASIK 적합자는 조종분야 전환 합격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PRK는 라섹을 뜻합니다. 라섹의 다양한 수술법 중 하나죠.

그렇다면 PRK/LASIK 적합자는 어떤 기준인가?

공군사관학교에서 말하는 기준은

교정시력 1.0 미만은 부적합자. 이 말은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도 1.0이 안되는 사람을 말하는 건데요.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도 1.0이 안되시는 분들은 라식라섹을 해도 1.0이 안나옵니다. 그러니 부적합하다는 거죠.

모든 경선에서 -5.5D 이상의 굴절 이상. -5.5D면 고도근시입니다. 요즘 -6디옵터도 라섹 수술 많이 하는데요.

아무래도 안전하게 수술 할 수 있는 정도의 굴절이상자만 적합하다고 하는 것이죠.

따라서 초고도근시의 경우엔 조종사가 될 수 없는 것이네요.

원시는 +0.5D. 레이저 교정으로 근시보다 원시가 더 힘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난시 3.0D 이상. 난시가 심한 분들은 부적합 합니다.

2.5D 이상의 부등시 (양쪽의 굴절력 차이가 2.5D 이상 나면 부적합 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기준입니다.

파일럿이 될 것이 아니라면 저 기준을 좀 더 넘어서도 라식, 라섹 가능합니다만 아무래도 비행기 조종사가 될 사람을 뽑는 것이니 기준을 보수적으로 잡은 듯 싶네요.

왜냐하면 각막 절삭량이 많아 각막의 두께가 얇아지면 기압이 낮을 수록 눈 안 쪽 압력에 의해 각막이 튀어나오는 원추각막이 평지에서보다 고공에서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다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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