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를 착용하면 우리 눈의 각막이 렌즈에 눌려 모양이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변형된 각막의 모양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렌즈의 종류마다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렌즈를 제거해야 합니다.

다만 렌즈를 빼고 생활하기 어려우신 경우에는 정밀검사 전 최대한 렌즈를 빼고 올 수 있는 만큼 빼고 검사를 진행합니다.
그러나 수술하실 때는 꼭 소프트렌즈는 1주일, 하드렌즈는 2주일 이상 제거하고 생활하시다 내원해주셔야 합니다.

라식 라섹수술로 난시교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수술 후 안전성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전 정밀검사를 받으신 후 어떤 수술방법이 가장 적합한지 본인 데이터에 따라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환자분들이 난시가 많은 경우 교정이 힘들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력교정술은 근시와 난시를 같이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라식 라섹 수술 후 시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고도근시의 경우 퇴행의 가능성이 일반적인 분들보다는 높습니다.

보통 경도근시는 시력이 많이 나쁘지 않아 대부분 안전하게 수술도 가능하고, 수술 후 시력도 1.0으로 잘 나올 수 있으며,
나빠질 확률은 1%정도입니다. 중등도 근시의 경우 평균 각막두께라면 대부분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이며,
수술 결과도 좋고 다시 나빠질 확률은 1-2%정도입니다. 고도근시는 각막 두께 및 동공크기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술 전 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결정하시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다시 나빠질 확률은 5%정도입니다.
초고도 근시는 수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수술 후 시력이 떨어지는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라식 수술 후 통상 1~3개월의 회복기가 지났는데도 계속 시력이 떨어지는 증세를 보이면 퇴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고도근시일수록 회복기는 좀 더 걸려 6개월까지 시력이 불안정할 수도 있으나, 만약 이후에도 근시나 난시, 원시로의 퇴행이 일어난다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재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라식 라섹 수술 후 심한 근시 퇴행이나 각막 혼탁이 발생하신 경우에는 재수술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이 경우에도 눈의 잔여 각막 두께 및 굴절률 그리고 정밀검사를 통해서 재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재수술은 눈의 상태가 양호하고 필요한 절삭량보다 잔여 각막 두께가 충분한 경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