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상편(군날개)의

증상과 치료법

익상편이 뭔가요?

익상편이란 흰자, 즉 결막과 결막의 혈관이 함께 각막으로 침범해서 자라나는 질환입니다.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분들 중에는 눈에 흰 막이 끼는 느낌이 들어 백내장인 줄 알고 내원하셨지만

익상편(군날개)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게는 증상이 없어서 미용적인 이유로 안과를 찾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충혈이나 자극감, 시력 변화 등의 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익상편이 각막 중심부로 많이 자라면 점차 시력저하를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익상편은 특징적인 모양 때문에 외관 검사만으로도 쉽게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익상편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서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 익상편의 경우에는 자라는 속도가 빠르지 않고 미용 상으로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지만, 익상편이 너무 커서 사시가 발생하거나

시력을 떨어뜨리는 경우에는 반드시 제거 수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외관상 눈을 좀 더 깨끗하게 보이기 위한 미용 목적으로도 수술이 시행됩니다.

익상편은 수술을 해도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거울을 자주 보면서

수술 후 상태를 잘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서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잘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분간은 음주는 금물입니다.

눈의 신경이 술에 예민하기 때문에 음주를 할 경우에 치료기간과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간단한 치료와 수술 방법이지만 시기를 놓쳐 시력 장애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과를 찾아

전문의에게 정밀진단을 받아보시고 수술이 필요할 경우 제거 수술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